달려라! 내 인생 황금빛 수확기
폭우 속에서 조카의 밀 수확을 돕기 위해 목숨 걸고 일한 임애군. 하지만 돌아온 건 8,000만 원의 순이익 중 고작 100만 원뿐인 몫이었다. 믿었던 친척의 비열한 계산과 '자식도 없이 대가 끊길 팔자'라는 모욕은 그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. 쉰둘의 나이,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그는 돈을 빌려 낡은 수확기 한 대를 산 뒤 홀로 타지로 떠난다. 독보적인 기술력 하나로 무시당하던 인생에서 농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'전설의 기사'로 거듭난 그는, 자신을 조롱했던 조카의 20억 대 손해 배상 위기까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해결해 준다. 결국 그는 인생 역전에 성공하며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. '운명에 순응하며 사느니, 목숨 걸고 한 판 붙어보는 게 낫다'는 것을 온 세상에 증명해 내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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